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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양한 체험이 있는 시흥 오이도 박물관 이용 후기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는데요. 저번 주말 아이들과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 방문했는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만족도가 꽤나 높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관람시간

10:00 ~ 18:00(월요일 휴관)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어린이체험실

10:30~12:00(1회), 13:30~15:00(2회), 15:30~17:00(3회)

어린이 체험실은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휴관일

  •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 매주 월요일
  • 운영상 휴관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여 시장이 정하는 날

관람요금

2층에 있는 어린이체험실은 유료이고 3층에 있는 상설전시실은 무료입니다.

36개월 이상 64세 이하 개인
1,000원
단체 및 시흥시민
500원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조례 제7조 관련 관람료 면제 대상자인 경우 무료입니다.

 

어린이체험실 예매

어린이체험실은 인터넷 예약 잔여분에 한해 현장발권이 가능하나, 예약이 꽉 차있기 일쑤이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어린이체험실 입장권 사전 예약 서비스 바로가기

 

위치

버스

  1. 정왕역 : 25번 - 오이도박물관 하차
  2. 안산역 : 21번 - 오이도박물관 하차, 123번 - 오이도 입구 하차
  3. 오이도역 : 30-2번 - 오이도박물관 하차, 99-3번 - 오이도 박물관 하차

 

주차료

시간 1시간 이후 30분 10분당 가산요금 1일
요금 무료 500원 100원 3,000원

주차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1시간 무료 이후 30분은 500원, 10분당 가산요금은 100원, 1일은 3,000원입니다.

 

시흥오이도박물관 무인정산기

박물관 내부에 잇는 무인정산기로 정산하시면 됩니다.

 

상설전시실(3F)

어린이 체험관에 들어서기 전 시간이 남아 3층에 있는 상설전시실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스크린이 보입니다. '이게 단가?'라고 생각했는데 몇 초 뒤에 스크린이 열리며 입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유적도 볼 수 있었어요.

 

스크린을 통해 어떤 유적이 있는지 손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집입니다. 아이들은 꽤나 놀란 눈치였어요. 

 

갈돌갈판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선사시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3층에서 밖으로 나와보면 루프탑(?)이 있습니다.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어린이 체험실(2F)

상설전시실에서 구경과 체험을 한 후에 1층에서 표를 발권하고 어린이 체험실로 갔습니다. 

 이런 팔찌를 줍니다. 

 

채소 담기 놀이, 신석기 마을 농장에서 옥수수 담기 놀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인형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커다란 돌맹이 쿠션으로 징검다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그런지 거의 모래놀이만 하고 왔습니다.

 

정말 다양한 체험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스텐실 만들기입니다.

 

이건 프로타주 만들기 체험입니다. 습자지를 틀 위에 올려놓고 색연필로 습자지 위를 문질러주는 건데요. 문지르는 과정에서 종이 너무 움직여서 어려워했습니다. 

 

정말 많은 체험이 있습니다.

 

가장 좋아했던건 피아노!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이도 기념품 만들기, 신석기인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신석기인 캐릭터 배지 만들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신석기인 캐릭터 배지 만들기와 오이도 기념품 만들기(젤등)를 했습니다.

 

신석기인 배지 만들기예요. 그림에 색칠을 하면 계신 직원분이 배찌를 만들어 주십니다. 무료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엔 제등 만들기를 했습니다. 이 체험은 비용이 발생해요. 최소 12,000원입니다. 

 

모래 색상과 안에 들어가는 꽃, 돌멩이 등으로 고릅니다. 

 

그리고 직원분께 드리면 젤을 넣어주시는데요. 10분 뒤에 재방문해 받아가시면 됩니다.

 

근처 놀거리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 갔다가 바로 집에 가기 아쉬울 때 한 두 군데 더 들리면 좋은데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박물관 근처에는 선사유적공원이 있습니다.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움집체험이 가능한 야영 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출처 : 시흥오이도박물관)

 

빨간 등대

박물관 근처 바닷가에는 빨간 등대가 있습니다. 바닷가를 산책하시면서 빨간등대를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빨간등대 근처에는 칼국수집, 카페 등이 많이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시흥오이도박물관

건물도 정말 예뻤던 시흥오이도박물관이에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바다 구경하기도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