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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드라마 '안나' 속 리플리증후군이란?

안녕하세요. 요즘 쿠팡플레에이에 나오는 드라마 '안나'가 화제입니다.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오는 수지의 연기력과 의상, 그리고 뛰어난 외모로 보는 맛이 쏠쏠하더라고요. 수지가 리플리증후군을 겪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 또한 신선한 소재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안나' 속 수지가 겪고 있는 리플리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안나
드라마 안나 출처 : 쿠팡플레이

▶ 리플리증후군이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리플리증후군은 공식적인 병명이 아닙니다. 미국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 에서 주인공이 살인을 하고 거짓말을 반복하다 결국 거짓말이 현실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리플리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여기서 온 용어입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의학계에서 보자면 '공상허언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을 거짓으로 확신하고 일어난 일을 과장하고 왜곡하여 말하는 증상입니다. 보통 사람이 거짓말을 하게 되면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고 인지하는데 이들은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을 받기 위해 작은 거짓말을 시작했다가 일이 점차 커지면서 거짓말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속 안나가 대학에 입학했다는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가짜 부모님을 고용해 결혼식까지 하게 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심리적 장애로 진단이 어렵고, 스스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신체적 변화가 없어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 리플리증후군 드라마 & 영화

리플리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입니다.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리플리(맷 데이먼). 거액을 받고 그린리프는 선박 부호의 아들인 디키를 데리고 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요. 디키와 말다툼을 하다가 디키를 살해하게 되고 디키인 척. 상류층인 척하며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애나만들기

개인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애나만들기는 안나랑 주인공 속 이름도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했습니다. 애나라는 러시아인이 독일 출신 상속녀 신분으로 뉴욕 엘리트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입니다. 충격적인 건 이런 내용이 실화라는 점입니다. 9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나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볼만한 영화로는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에 '캐치 미 이프 유 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