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림

빨래 냄새, 꿉꿉한 수건냄새 제거 방법 및 냄새 원인 알아보기 (장마철 꿀팁!!)

장마철이라 날씨가 굉장히 습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세탁물에서 꿈꿈 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사용해도 냄새가 날 때가 있어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빨래 냄새 제거 방법 및 냄새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래 냄새 제거 방법

1. 과탄산소다 사용

세탁물-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 사용

몸에서 땀이나 기름이 많이 나오시는 분들은 옷에서 냄새가 자주 나실텐데요. 세탁기에 돌려도 냄새가 안 빠지는 옷이 있습니다. 세탁기에 넣기 전 대야에 과탄산소다와 따뜻한 물을 넣고 조물조물해줬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담가주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냄새가 쪽 빠졌습니다. 원리는 빨래 속에 남아있는 세균을 과탄산소다가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표백효과가 있어 물이 빠질 수 있으니 감안하고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베이킹소다 사용

베이킹소다는 주방, 세탁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베이킹소다로 세탁하는 원리는 베이킹소다는 약알카리성이고 대부분의 곰팡이 때들은 산성을 띄어 이를 중화시키는 원리입니다. 빨래를 할 때 한 컵정도 넣으면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3. 식초나 구연산을 섬유유연제칸에 넣기

세탁기를 돌릴 때 섬유유연제칸에 식초나 구연산을 넣으면 천연탈취제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구연산 사용시 물에 충분히 녹여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4. 젖은상태로 방치하기 말기

젖은 세탁물을 빨래통에 바로바로 넣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럼 세균번식이 빠르게 이루어져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귀찮더라도 젖은 수건 등은 말린 다음 빨래통에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5. 세탁조 청소

새탁물의 냄새의 원인은 세탁조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통세척을 하시는 게 좋고, 거름망은 자주 비워주셔야 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 세제 넣는 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두면 습기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세탁조에서 냄새가 난다면 업체를 불러 분해해 청소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6. 알맞는 양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사용하기

세탁물에 좋은 향기가 나게 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는 오히려 빨래 냄새를 유발하곤 합니다. 지나치게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 되면 세제찌꺼기가 섬유에 남게 되고 섬유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빨래 냄새가 더 많이 나게 됩니다. 

 

7. 삶기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세탁물을 삶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미생물이 제거되면서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건 냄새 제거 방법

수건은 귀찮더라도 단독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올이 촘촘해 다른 세탁물의 먼지가 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건 사용 후에 빨래통에 바로 넣지 말고 건조한 후에 넣는 게 좋습니다. 수건을 세탁기에 넣을 땐 섬유유연제 칸에 식초를 세탁기통에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해도 냄새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삶으면 확실히 제거됩니다. 

 

빨래 냄새 원인

땀을 많이 흘렸거나 세탁시 알맞은 양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세탁물을 습한 환경에 오래 둔 경우, 세탁기의 힘으로는 몸에서 나오는 기름때를 없애지 못하는 경우 등 빨래 냄새가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날씨가 습하고 땀이 많이나는 여름엔 빨래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세균이 있는 옷을 방치해 두면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더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빨래(수건) 쉰내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