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 곰팡이싹! 곰팡이 제거젤 사용 후기

이번에 장마가 길어지면서 집 안이 습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에 곰팡이가 많이 생겼는데요. 화장실은 잠깐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잘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곰팡이 제거젤을 사용해본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

▶ 홈스타 곰팡이 싹! 곰팡이 제거젤

홈스타 곰팡이 제거젤

저는 이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3,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휴지에 락스를 묻혀 붙이는 방법도 있는데 번거롭고 락스 냄새가 심하더라고요. 이 제품의 장점은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점과 락스에 휴지를 묻히는 방법보다는 냄새가 덜 하다는 점입니다.(락스 냄새가 나긴 합니다.)

홈스타 곰팡이 제거젤

사용방법

1. 뚜껑을 열고 곰팡이가 생긴 타일 사이 및 실리콘 부위에 직접 발라줍니다.
2. 도포 1시간 경과 후 물로 충분히 헹궈 주라고 나와 있으나, 저는 3시간 경과 후 물로 헹궈줬습니다.
3. 물기가 있으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우니 사용할 곳의 물기를 닦고 사용해주세요.
4. 곰팡이 얼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경우 다시 한번 반복하시면 깨끗이 제거됩니다.

 

▶ 곰팡이 제거제 사용후기

사용 전 사진을 찍지 않은 게 아쉬운데요. 여기는 곰팡이가 조금 있었는데 3시간 방치 후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측 사진은 세면대에 있는 곰팡이인데요. 3시간 방치 후에도 크게 변화가 없네요. 곰팡이 뿌리가 깊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측 사진에 있는 곰팡이는 3시간이 지난 후 조금 지워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24시간 뒤) 보니 미쳐 물로 헹궈주지 않은 곳은 깨끗해 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장시간 방치하면 깨끗해졌습니다.


단시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시간 방치하면 효과가 극대화 되니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 밤이나 집을 비울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곰팡이 제거젤이 투명하니 곰팡이가 없어진 걸 확인하기 좋더라고요. 곰팡이가 제거된 걸 확인한 후에 물로 헹궈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락스냄새가 조금 나는데요. 사용하실 때는 환풍기를 꼭 틀고 고무장갑도 끼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