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레드키위 맛, 효능, 후숙방법, 당도 및 칼로리 정리

루비레드키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보통 키위하면 초록색이거나 노란색인데 루비레드 키위는 이름처럼 붉은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맛이 일반 키위와 달라 색다른 키위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루비레드키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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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레드키위란?

출처 : 제스프리 코리아

제스프리의 루비레드키위는 지난달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상업회된 이후 2022년부터 판매되었습니다.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상업화된 품종으로 기존 키위와 다른 색과 맛 때문에 유전자 조작(GMO)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우나, 유전자 조작 없이 자연개종을 통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루비레드키위 맛

루비레드키위는 키위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익으면 일반적으로 먹는 키위와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달콤한 과즙과 블루베리, 딸기와 유사한 베리류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먹던 키위보다 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루비레드키위 당도 및 칼로리

※ 수확시점 당도 비교
그린키위 6브릭스 < 썬골드키위 8 브릭스 < 루비레드키위는 9 브릭스

※ 후숙 후 당도 비교
그린키위 15~16 브릭스 < 썬골드키위 16~17 브릭스 < 루비레드키위는 17~18 브릭스

앞서 말했듯이 루비레드키위는 평소에 먹던 키위보다 당도가 높습니다. 루비레드키위는 평균적으로 17 이상의 브릭스의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사이즈에 관계가 없습니다. 

 

루비레드(혈당지수 49) < 그린키위(혈당지수 51) < 썬골드키위(혈당지수 48)

또한 루비레드키위는 다른 품종의 키위와 마찬가지로 한 개의 칼로리는 50~70칼로리 정도입니다. 또한 GI(혈당지수) 수치가 49로 매우 낮은 저혈당 식품으로 당뇨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루비레드 후숙하기

루비레드키위는 후숙이 빠른 편입니다. 먹을 준비가 될 때까지 냉장보관하는 게 좋고 먹기 전 실온에 며칠만 두면 됩니다. 빨리 후숙 하고 싶다면 바나나, 사과같이 에티렌 가스를 방출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더 빠르게 후숙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쥐었을 때 말랑말랑하다고 느껴지면 맛있게 후숙 된 상태입니다. 

 

루비레드키위 효능

루비레드키위는 뛰어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189mg으로 그린키위 88mg, 썬골드키위 152mg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피부,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며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키위에는 식이섬유가 가득해 다이어트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키위의 식이섬유는 사과의 3배 정도로 펙틴과 같은 가용성 식이섬유는 혈액에 녹아 당, 콜레스테롤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껍질에 팩틴 성분이 가득해 껍질 밑까지 먹는 게 좋습니다. 

 

키위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키위 과즙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악티니딘이 들어있어 단백질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키위는 고혈압에도 좋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쁜 색뿐만 아니라 달콤하면서 과즙이 풍부한  루비레드키위의 맛, 효능, 후숙 방법, 당도, 칼로리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일 년에 봄철 한두 달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맛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