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이들과 제부도 당일 치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부도는 후다닥 놀고 가기 참 좋은 섬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게와 소라 등을 잡고 놀다가 '만선횟집'이라는 음식점을 방문했는데 꽤나 만족해 후기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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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횟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회가 메인인 음식점인 것 같았습니다. 조개구이도 있었는데 저흰 회와 조개구이 모두 좋아하지 않으므로 '낙지 철판'을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둘이서 나눠먹으라고 바지락 칼국수 하나 주문했습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24 만선횟집
031-357-3666
지역화폐(카드,모바일)
싱싱한 살아있는 낙지가 꿈틀꿈틀 댔습니다. 살아있는 낙지일줄은 처음이라 살짝 징그럽기도 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얼추 익은 사진입니다. 가위로 다리를 싹뚝 잘라 먹어봤더니 꽤나 맛있었습니다. 콩나물과 미나리의 조합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안에 내장 같은 게 많이 들어있어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다 버렸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바지락칼국수입니다. 1인분이었는데도 양이 많아 5살, 6살 아이둘이 먹이 충분했습니다.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방문한 만선횟집. 살아있는 낙지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습니다. 아이들도 바지락칼국수를 정말 정말 잘 먹었어요. 제부도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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